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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ODA 동향

각 나라별로 ODA 동향을 안내해드립니다.
각 국의 규모와 전략을 지속적으로 비교ㆍ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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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체 ODA 및 보건 ODA 동향

일본은 원조규모로는 세계 4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2017년 기준으로 155억 8,964만 9000달러를 국제사회에 원조한 한편
ODA/GNI비율은 0.23%로 DAC이 권고한 0.7%는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일본의 ODA 정책은 개발도상국의 시장에 참여하는데 우선순위를 두는 경향을 보입니다.
양자원조에서 일본은 사회기반시설 분야에 특화되어 있으며, 특히 이러한 경향은 주로
중소득 국가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입니다. 일본의 일반적인 전략우선순위는

  • 1일본과 아프리카의 경제개발
  • 2테러의 근본원인을 해결하여 인간안보실현
  • 3국제보건
  • 4인프라 건설입니다.

보건분야에서 일본은 DAC에서 5번째로 큰 공여국입니다. 전체 ODA 중 5%를 보건 쪽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 일본은 국제보건정책을 ‘평화와 건강을 위한 기본 디자인’으로
정의하고 관련 이니셔티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보편적 건강보장과 공중보건위험에 대비한 보건시스템을 준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OECD-DAC의 CRS원조목적코드로 본 일본의 무상원조 보건분야(120)과 성생식(130)데이터로 살펴본 대륙별 비율(2008-2017)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초보건(120)분야의
대륙별 지원 순서는 아시아(44%), 아프리카(39%), 아메리카(7%) 순이며, 성생식(130)부문에서의 대륙별 지원 순서는 아프리카(39%), 아시아(36%), 미지정(18%) 순입니다.

일본 보건분야 데이터
원조수행기관(JICA)의 보건 ODA 전략

일본의 대표적 기구인 일본 국제협력기구(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JICA)는
‘평화와 건강을 위한 기본 디자인’이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세 가지 우선순위 사업을 전략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보건시스템강화

보건시스템강화

일본정부는 보건시스템이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are, UHC)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JICA는 일본 정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각종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을 통해 보편적 의료보장의 확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자건강

모자건강

산모의 건강은 산모 뿐만 아니라 아이의 건강에까지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이는 개발도상국에서 다루어야 할 시급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JICA는 산모 건강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준비하여 개발도상국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활동들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산모 건강 핸드북을 제작하여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

질병관리

에볼라 사태 이후, 국제 사회는 국제보건규정(IHR, 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기술 협력을 통해 백신 제조 역량을 구축하는
활동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활동에는 소아마비 백신을 포함한 백신 조달을 위한 대출, 신속 진단 키트 및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 등이 있습니다.

2017년 일본의 보건 ODA 분야에는 보건정책 및 행정관리(30%), 의료서비스(19%), 전염병 관리(18%), 기초 의료 설비(8%), 생식 보건(7%)등이 순서대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보건 ODA분야 데이터
일본 소녀건강 프로젝트 소개
일본 소녀건강 프로젝트 소개 사진

청소년 성생식 건강 강화 프로젝트 (2008년~2012년,온두라스)

온두라스 인구의 39%는 청소년입니다. 그래서 청소년기의 임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은 전체 인구의 교육부재,
가난, HIV/AIDS의 건강문제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본 사업은 이에 따라 청소년기의 임신율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생식 사업을 7개의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