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별로 ODA 동향을 안내해드립니다. 각 국의 규모와 전략을 지속적으로 비교ㆍ분석합니다.
프랑스의 ODA 및 보건 ODA 동향
2017년 OECD 데이터에 따르면 프랑스는 84억 1,283만 6000달러를 공여금액으로
원조하였습니다. 프랑스가 우선순위로 두는 개발의 주제들은 1)국제적 안정, 2)기후변화,
3)교육, 4)성 평등, 5)국제보건 입니다. 프랑스는 보건 분야에서는 4번째로 큰 공여국입니다.
프랑스는 오랫동안 에이즈와, 결핵, 말라리아와 보편적 의료서비스에 대해 투자하였지만
2017년에 들어서 아래의 사항들을 중요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OECD-DAC의 CRS원조목적코드로 본 프랑스의 무상원조 보건분야(120)과 성생식(130)데이터로 살펴본 대륙별 비율(2008-2017)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초보건(120)분야에서 아프리카(39%), 미지정(33%), 아메리카(20%), 아시아(7%) 순서로 투자하고 있으며, 성생식(130)부문에서는 아프리카(65%), 미지정(22%), 아시아(9%),
아메리카(4%) 순서로 투자비율은 다르지만 기초보건과 성생식부분에서 아프리카 대륙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국제개발원조기관(The Agence Française de Développement, AFD)이 글로벌 보건 프로그램을 수행할 때 고려하고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주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편적 의료 서비스
프랑스 정부는 모든 시민은 보장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보편적 의료보장의 개념을
적극 지지하여 파트너들과 함께 보건시스템에 필요한 재정과 형평성을 설립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산모와 산아건강 개선
AFD는 아프리카 청소년 임신율이 높은 것을 심각하다고 생각하여, 여성들의 피임과 산모 건강,
가족계획과 관련된 서비스와 접근성을 높이려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전염병 관리
인간에게 나타나는 신흥 질병의 대부분은 동물로부터 기인하기에 AFD는 “OneHealth”라 불리는 통합 접근법으로 동물 건강에 대한
감시의 확대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역학 관리가 취약한 섬나라 주요 지역들과 전문가들이 중요하다고 결정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 의료 시스템 지원
보건시스템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AFD는 병원 부문 관련 프로젝트를 다수 지원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내용에는 병원 건축, 보수 확장과 병원 직원 훈련 등이 있습니다.
디지털 보건 의료
AFD는 디지털 기반의 보건의료서비스인 'E-Health'가 보건의료시스템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을 통합한 약 2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보건ODA 분야별 2017년 투자비율순위는 의료 서비스(17%), 보건정책 및 행정관리(13%), 전염병 관리(12%), 생식 보건(10%) 등입니다.